반응형
16번째 이야기는 작두콩 수세미차입니다.
저는 가을부터 작두콩차를 필히 먹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왜냐고 하신다면 비염도 있고 재채기를 한번 할 때 연달아서 10번 이상을 하곤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슴이 무척이나 아픕니다. 그래서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작두콩차를 끓여 먹고 있습니다. 책상에 전기 포트가 하나 있고요. 거기다 물만 담아서 매번 끓여 먹었습니다. 그러다 목이 아프면 생강차를 태워 먹기도 한답니다. 겨울에 생강차는 꼭 먹습니다. 생강차는 목을 보호해 주어서 목감기에 아주 좋은 차입니다. 먹을 때 따끔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먹고 나면 목이 좋아진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굳센 농부에서 나오는 작두콩수세미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두콩과 수세미가 비염에 좋은 거 다들 아실 텐데요. 여기에 계피(시나몬)와 생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은 더 진하고 영양까지 있었습니다. 굳센 농부에서 나오는 작두콩 수세미차는 삼각티백으로 되어 있고요. 맛도 색깔도 진해서 좋습니다. 생강이 들어 있다고는 하지만 생강맛은 하나도 나질 않습니다. 작두콩 수세미차 먹다가 다른것은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세요. 사진을 누르시면 바로 보실수 있으십니다!
반응형